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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나 육아 등으로 몸도 마음도 여유롭지 못한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럴때 필요한 공복혈당 정상수치와 혈당 수치 유지하는 방법,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러한 포스팅을 통해 컨디션 관리에 신경쓰시고 증상 완화에 집중하셔서 건강한 한해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공복혈당이란
먼저 혈당은 혈액 속의 당 농도를 나타내는 용어로, 인간을 포함한 대부분의 척추동물에서 혈중 당의 주성분은 포도당입니다. 이 때문에 혈당 수치는 주로 공복혈당을 기준으로 관리됩니다.
공복혈당은 식사 후 8시간 이상 지난 상태에서 측정한 혈당 수치로, 개인마다 변동이 적고 안정적인 특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00mg/dL 미만이 정상 수치로 간주되며, 100~125mg/dL는 당뇨병의 전 단계로, 126mg/d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됩니다.
공복혈당 정상수치
공복혈당 정상 수치 및 식후 1~2시간 혈당 정상 수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공복혈당 정상치는 70~99mg/dL로, 8시간 이상 공복 후 측정한 결과가 126mg/dL 이상인 경우에는 당뇨병으로 진단됩니다.
당뇨병 증상이 없을 경우, 한 번 더 측정한 후 두 번의 결과를 기준으로 판별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공복 혈당이 100~125mg/dL로 측정된다면, 이는 정상 수치는 아니며 공복혈당장애로 분류됩니다. 이는 당뇨병 전 단계이거나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은 상태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공복혈당장애가 있는 사람은 1년 이내에 약 10% 이상의 확률로 당뇨병이 발생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공복혈당을 측정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것은 식후 2시간 혈당입니다. 식사 후 2시간 뒤의 혈당을 측정하면, 공복혈당은 정상이지만 식후 2시간 혈당이 200mg/dL을 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공복혈당이 95mg/dL인 경우에도 식후 2시간 혈당이 230mg/dL에 이르는 사례가 존재하므로, 공복혈당과 식후 2시간 혈당 간의 큰 차이는 당뇨병 위험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3. 공복혈당 수치 유지하는 법
#1 운동
짧은 시간이라도 가벼운 운동을 실시하게 되면 공복혈당 수치가 감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분간의 산책이나 자전거 타기만으로도 혈당 수치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근력 운동은 일시적으로 혈당을 높일 수 있지만, 근육량을 증가시켜 포도당 소모를 더욱 효과적으로 하여 결국 공복혈당을 낮추는 데 기여합니다.
#2 탄수화물 줄이기
탄수화물은 기본적으로 당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탄수화물 섭취량이 많아지면 혈당이 자연스럽게 상승합니다. 저탄수화물 식이요법을 유지함으로써 혈당 수치를 안정적인 수준으로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의 주요 원천으로는 쌀, 곡물, 콩류, 뿌리채소 등이 있으며, 이들로 만든 빵, 파스타, 면류 등에도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공복혈당이 높은 분들은 이러한 음식을 제한하여 혈당 수치를 안정화할 수 있습니다.
#3 수면
충분한 수면은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인슐린 저항성이란 포도당을 연소시키는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않는 상태를 의미하며, 수면 부족과 고혈당은 악순환 관계에 놓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급적이면 숙면을 취하기 위해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적절한 운동을 통해 충분한 수면을 확보하는 것이 혈당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4. 공복혈당 재는 법
가정에서 공복혈당을 측정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환자는 매일 혹은 1주일에 1~2회 정해진 시간에 측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채혈 전 손가락을 충분히 문지릅니다.
- 채혈 부위는 손가락의 양쪽 가장자리를 선택하여 찌르는 것이 좋습니다.
- 가능한 한 한 번에 충분한 양의 피 한 방울을 테스트 스트립에 떨어뜨립니다.
- 검사 결과가 너무 낮게 나오면 다시 반복하여 시행합니다.
- 정기적으로 측정 기기와 테스트 스트립의 상태를 점검하고, 병원에서 시행한 혈당 검사 결과와 가정에서의 혈당 수준을 비교합니다.
- 결과에 따라 혈당 관리를 시행합니다.
- 검사 결과를 날짜별로 기록하여, 병원 방문 시 의사에게 전달하여 치료에 도움이 되도록 합니다.
5. 혈당 관련 Q&A
Q: 당뇨병은 완치가 되지 않나요?
A: 현재의 의학 기술로는 당뇨병을 완치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러나 비만이 심한 경우 체중 감량을 통해 약물 치료를 중단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당뇨병은 평생 관리해야 하는 질환으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당뇨병 약과 혈압 약을 함께 복용해도 괜찮나요?
A: 당뇨병 약, 혈압 약, 고지혈증 약은 약물 간의 상호작용이 거의 없으므로 함께 복용해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단, 항생제, 항진균제, 결핵 약, 항응고제 등을 복용할 때는 반드시 의사와 상의한 후 복용 결정을 해야 합니다.
Q: 무채혈 방식의 혈당 측정기가 있나요?
A: 무채혈 혈당 측정기는 채혈 없이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기계입니다. 귓불에 센서를 부착하면 약 1분 후 혈당 값을 확인할 수 있으며, 측정 혈당의 오차율은 약 17% 내외로, 채혈 혈당 수치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Q: 당뇨병 진단 후 시력이 떨어진 것 같은데, 당뇨병이 시력에 영향을 주나요?
A: 당뇨병 진단 후 바로 시력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드물지만, 일시적인 고혈당 상태에서는 눈앞이 흐릿하게 보이는 경우가 있으며, 혈당이 조절되면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혈당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망막의 모세혈관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병 진단 초기부터 정기적인 검진으로 당뇨병성 망막 합병증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상으로 공복혈당 정상수치와 혈당 수치 유지하는 방법,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러한 글을 통해 이번년도도 토끼처럼 활기찬 점프할 수 있는 나날들 되시길 바랍니다.